최영일 순창군수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발벗고 나서 달라"
2023-12-05 14:46
기업인과의 간담회서 요청…청년 근로자 기숙사, 내년 상반기 마무리
5일 군은 순창군에 소재한 기업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기업의 인력난 해소, 근로자 정주 인프라 확충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자들이 모여들어 순창에 정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순창이 기업을 보듬어 주고 기업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군은 현재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인구소멸위기 대응기금 약 70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업 청년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위한 내년 상반기까지 공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선8기 역점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이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입장에서 큰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군은 처음으로 제조기업 근로자 통근차량 유류비 지원제도를 도입했으며, 기업의 제품출하 물류비 지원, 상품홍보 박람회 참가비 지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근로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중추인 기업인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순창 소재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전상비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소 점검 추진
이번 점검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이 판매점 운영실태와 영업소 멸실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효기간 경과 제품 △의료기기 오인광고 △의료기기 취급업체 거짓·과대 광고 △표시 기재 적절성 여부 확인 △불법 의료기기 취급 판매 등 관련 사항 준수 이행 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