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후보자 "국가보훈 소임 수행 소홀함 없을 것"
2023-12-04 17:07
"보훈장관 후보자 지명 영광…인사청문회 성실히 준비"
보훈부, 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 구성·준비 착수 계획
보훈부, 강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 구성·준비 착수 계획
강정애(66)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해 국가보훈의 중차대한 소임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후보자는 “대한민국은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희생 위에 서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헌신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해 “보훈을 통해 자유·평화·민주의 가치를 드높이고 미래세대에게 전승해 대한민국의 굳건한 백년대계를 마련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새기면서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명예교수인 강 후보자는 숙명여대 총장과 한국인사관리학회장, 국가보훈처 보훈기금운영심의회 위원,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보훈부는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위해 필요한 최소의 인원으로 준비단을 구성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