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오피스텔 화재는 고양이 소행?..."인명 피해 없어"
2023-12-03 16:42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 소행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0분께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9층에 위치한 한 세대 전기레인지에서 발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차 20대, 소방관 64명이 동원돼 15분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한편, 최근 고양이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당국은 외출 시 콘센트를 차단하거나 전원 덮개를 씌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