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외투유치 설명회 가져
2023-12-02 11:15
이날 이 시장은 가와사키상공회의소에서 외투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도쿄를 찾아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과 면담을 가진 뒤,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이 시장은 가와사키시 소재 기업체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가와사키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는 안산시와 가와사키시 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경제자유구역 유치 타당성 등에 대해 이 시장이 직접 발표 후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첨단산업 클러스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은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갖추는 등 호조건에 경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라며 “안산시의 진가를 알아본 안목 있는 투자자 및 기업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행정지원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오전 일본 동경무역관을 방문해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을 면담하고,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에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 일본지역본부는 일본에 4개 무역관(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을 운영하며, 한국 중소기업 일본 초청·정기 상담회를 개최하고,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장은 김준호 신안산대 교수 등 방문단과 함께 로봇 분야 세계 최대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3 동경국제로봇전시회’를 참관하고 일본계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도 이어간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 시 역점사업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일본 기업체 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투자유치 업체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방문 상담 및 네트워킹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