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차 국정과제 점검회의 진행…다둥이 엄마·전세사기 피해자 등 참석

2023-11-30 15:15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획재정부]
정부가 국정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득기 위해 제3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꽃, 락'에서 국정과제 점검회의 '민생속으로, 현장속으로'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국정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짚어보고 국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민생과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객석 질문에 대해 정부의 해결 방안과 향후 보완 의지를 답하는 민생 소통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네 아이를 양육하는 다둥이 엄마, 82세 치매 시어머니를 간병하는 주부, 출퇴근이 3시간 이상 걸리는 직장인, 전세 사기 피해자, 본사 필수품목 의무 구입 부담이 큰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청소년 도박 피해자 학부모, 1인 가구 20대 여성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국민 패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추 부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