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3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4년 예산안 심의와 2024년도 군정계획 보고 청취,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등을 처리하며, 3차례의 본회의가 열린다. 

군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에 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군정계획 보고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도 예산 심의를 위해 예결특위에서 △11일 기획감사실, 감사당담관, 미래전략담당관, 행정복지국 △12일 경제산업국, 건설안전국 △13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사업소, 의회사무국 등에 대해 심의를 진행하고, 이어 14일 3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새해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완주의 미래를 위해 군민 복리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과정은 인터넷(완주군의회 홈페이지, 유튜브)과 모바일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