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품 활용 문경 '오미나라' 농촌융복합산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3-11-30 13:58
지역특산품 오미자·사과 활용 와인과 증류주 생산
세계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오미로제 결) 개발
'2022년 올해 와인'에 선정… 새로운 바람 일으켜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로 등으로 이용
세계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오미로제 결) 개발
'2022년 올해 와인'에 선정… 새로운 바람 일으켜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로 등으로 이용
경북 문경시 ‘오미나라 ㈜제이엘’은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북에서는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통해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전국 각 시군구 추천을 받은 20여 개의 6차산업 인증경영체가 참여했으며,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문경 ‘오미나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서 만찬주로, 2018년 평창 동계패절림픽의 건배주, 2022년 바이든 미국대통령 방한 시 한미정상회의 건배주 등으로 자주 이용돼 ‘2022년 올해의 와인’에 선정되는 등 6차산업 가공 분야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는 “앞으로도 문경 지역 농가와 상생 협력하고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세계 명주를 생산하며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와이너리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 융복합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