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딸기·3980원 대게...30돌 맞은 이마트 "고객에 화끈하게 쏩니다"

2023-11-30 10:52
30주년 창립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 진행...1~14일까지 파각가 기획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3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1993년 1호점인 창동점 개점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서는 신선, 가공, 일상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대 50% 할인, 1+1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선 식품의 경우 1~7일까지 행사 진행 후 품목을 변경해 8~14일까지 2차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주말 특별 행사로 협력사와 사전 기획을 통해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주말 3일간 준비한 물량은 15여톤(t)으로 기존 정상가(7980원, 100g 기준) 대비 반값 수준이다. 또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오는 1일 단 하루 '생생치킨(국내산, 팩)'을 행사 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마리당 4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일~3일까지는 겨울 최고 인기 과일인 ‘신선그대로 딸기(500g, 팩)’ 12만팩을 기존 정상가 대비 56%가량 저렴하게 판다.
 
주말 특별 행사와 별개로 이마트는 12월 1~7일까지 인기 상품 한우 40%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3 소프라이즈' 행사를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등심·안심·채끝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주류 수요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위스키와 와인도 할인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싱글톤 더프타운 싱글몰트 12년(700㎖)'을 40% 할인된 4만9000원대에, '시바스리갈 18년 리사에디션(700㎖)'은 면세점 판매가 수준으로 저렴한 9만원대에 판매한다. 국내 버번 위스키 오픈런을 일으켰던 인기 위스키 브랜드 러셀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750㎖)'는 1500병 한정으로 12만원대에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30년간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창립 기념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특가 신선·가공 먹거리부터 다양한 이마트 단독 기획 상품 등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