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스마트대한민국대상] 이재정 "국민 삶 바꾸는 中企 혁신...규제개혁 지원"

2023-11-28 14:38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4회 스마트대한민국포럼 대상' 개최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제4회 스마트대한민국대상'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은 국민 삶을 변화시킨다"며 국회가 성공하는 벤처·스타트업이 늘어날 수 있게 규제 개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제4회 스마트대한민국대상’ 축사를 통해 국내 경제주체의 한 축인 벤처·스타트업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기업만으로는 일자리를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지표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성공한 벤처·스타트업이 등장할 때마다 일자리가 수백 개 창출된다"고 말했다.

실제 중기부가 지난 27일 개최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1000억원에 달하는 벤처 기업 869개가 연간 고용하는 인구는 32만명에 달한다. 이는 삼성 고용 인구를 5만명가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 위원장은 "벤처·스타트업이 기존 기업과 다른 점 중 하나는 삶을 바꾸는 ‘혁신’으로 무장했다는 점"이라면서 "수상 기업들 역시 앞으로 국민 삶을 바꾸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저 또한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규제 개혁과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많은 기업들의 노력 위에서 국회가 뒤떨어지지 않고 한 발짝 뒤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