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

2023-11-27 16:09
임기 12월1일부터 3년간

[사진=은행연합회]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조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합회 이사회는 지난 16일 조 전 회장을 차기 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조 신임 회장의 임기는 12월1일부터 3년이다.

조 회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지난 1984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뉴욕지점, 인사부, 기획부를 거쳐 글로벌 사업담당 전무,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3월 신한금융 회장으로 취임해 연임하며 올해 3월까지 그룹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