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민·관·공 전세피해 지원

2023-11-27 11:29

최창영 HUG 보증이행처장(오른쪽)과 김현필 대리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관·공 협업을 통한 범정부적 전세 피해 지원'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모두가 편한 서비스 정부 △데이터 기반 애자일 정부 △소통·협력하는 선제적 정부 등 세 분야에서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선정·시상하는 대회다.
 
HUG는 경진대회에 출전한 533개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투표 심사를 통과해 왕중왕전에 진출했으며 지난 15일 경진대회 발표 심사를 통해 전세 피해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민·관·공 협업을 통한 범정부적 전세 피해 지원'은 전세사고 적극 예방, 신속한 보증 이행, 전방위 피해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HUG는 안심전세앱 출시, 법률절차 간소화·신속화, 전세피해지원센터와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 개소를 통한 피해 지원 노력을 통해 보증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병태 HUG 사장은 "전세 피해 확산이라는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공이 협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세 피해자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HUG는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