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확정

2023-11-24 12:16
구 캠프롱 부지에 공연장·댄스연습실 등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청소년의 교육·문화·여가활동 공간이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될 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은 구 캠프롱 부지에 도비 63억 3000만원 등 총사업비 73억 6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한다.

시는 청소년 전용 공간이 전무한 북부권에 방과후아카데미와 댄스연습실, 체험활동실, 프로그램운영실, 북카페 등을 갖춘 청소년 전용 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격차가 해소되고 자기 개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간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을 비롯해 구 캠프롱 부지에 들어서는 미술관, 종합 체육시설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송명순 여성가족과장은 “북부권 일대 건립되는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창의적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경진대회 ‘환경부장관상’수상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하는 ‘2023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방문수거 운영 실적 우수기관에 선정되어‘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실적과 집하장 운영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경진대회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로 이루어졌으며 원주시는 집하장 부지 확보 및 관리 등의 현장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호석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폐가전제품 재활용 처리 활성화와 시민들의 배출 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