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가 23일 재난 발생 시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특별관리 시설물인 의왕 연료전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연료전지란 수소와 산소의 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열 에너지를 생성하는 유해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원을 말한다.

이날 컨설팅에는 의왕소방서장, 한국서부발전(평택발전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자율 안전 관리체계 점검,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정귀용 서장은 “연료전지 시설은 가스 누출·폭발 사고 및 전기 화재 발생 우려가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 관련 화재 발생에 대비한 훈련 및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