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영국 산업무역부와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 체결
2023-11-23 15:27
영국 국방부와 파트너십 의향서 체결도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케미 베이드녹 영국 산업무역부 장관이 22일(영국 현지시간) 런던 시장 관저에서 한·영국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이 영국과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23일 방사청에 따르면 엄동환 방사청장은 케미 베이드녹 영국 산업무역부 장관과 영국 런던 시장 관저에서 방산 공동수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국은 주요 20개국(G20) 중 한국과 방산 공동수출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최초의 국가다.
또 방산 수출 분야에서의 성과에 더해 방사청과 영국 국방부는 상호 방위력 협력을 심화해나가기 위한 ‘파트너십 의향서’를 체결했다.
방사청은 “해당 의향서를 통해 양국 간 공동연구개발 기회를 더욱 촉진하고 물적·인적 교류를 포함해 기존보다 강화된 방산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