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4년도 본예산 '1조 657억원' 편성
2023-11-23 10:26
- 작년 대비 1,239억 증가… 부단한 국비 확보 노력, 국도비예산 증가 결실로 이어져
- 백성현 논산시장 "민생안정ㆍ사회적약자 보호ㆍ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점"
- 백성현 논산시장 "민생안정ㆍ사회적약자 보호ㆍ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점"
충남 논산시가 약 1조657억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21일 논산시의회로 제출했다.
논산시 예산실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9802억원, 특별회계 855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418억원에 비해 1239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으로는 △지방세 803억 원 △세외수입 2,733억 원 △지방교부세 3,778억 원을 추계했으며 국고보조금으로는 2,929억 원을, 도비보조금으로는 898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경기 불안정에 따른 교부세 감소세 속에 재정건전화를 도모하고자 그간 관행으로 여겨져 오던 행정 필수경비를 최소한으로 편성하는 것은 물론 지방보조금의 효과성ㆍ투명성 확보를 위한 개선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강경도시가스 보급사업비 98억 원(총사업비 280억 원) △과학영농종합분석센터 30억 원(총사업비 56억 원) △실감형 테마거리 조성 사업 32억 원(총사업비 44억 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지원사업 32억 원 등이 눈에 띈다. 시민 피부에 닿는 지역 인프라 구축 분야는 물론 관광ㆍ농업 등 핵심 산업영역을 혁신할 수 있는 정책들이 예산안에 녹아 있는 모습이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민생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관광 활성화, 교육 혁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투자하고자 한다”며 “건전하고 계획적인 재정 살림을 통해 우리시의 번영과 발전에 지속가능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