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바이낸스 사태'는 호재?···비트코인 3만7000달러선 회복
2023-11-23 07:26
'바이낸스 사태'는 호재?···비트코인 3만7000달러선 회복
비트코인이 바이낸스 악재에 급락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23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4% 올라선 3만76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4.96% 뛴 2083달러를 등락 중이다.
전날 비트코인은 바이낸스가 천문학적인 벌금을 내고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돈세탁' 등 혐의에 유죄를 인정했고, 미국 정부에 43억 달러(약 5조50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기로 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3만5000달러대로 급락하기도 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 5.5조 벌금에 미국 시장 철수키로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천문학적 벌금과 함께 직에서 물러났다. 북한 이란 등 미국의 제재 대상과 거래해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가 적발됐기 때문이다.미국 재무부와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은행보안법(BS),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등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 달러(약 5조5000억원) 상당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오창펑은 혐의를 인정하고 CEO직에서도 사임하기로 했다. 또 바이낸스는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자오창펑은 지난 2017년 중국 상하이에서 바이낸스를 창업했다. 업계 1위를 공고히 하던 바이낸스는 2019년 뱅크먼프리드가 세운 FTX가 등장하면서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이후 FTX의 파산에 기여하기도 한 바이낸스는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바이낸스는 내리막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진학사 ‘블록체인’ 사업 속도...입시전략 설명회 NFT 판매
진학사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드림래더스가 핑거랩스와 손잡고 ‘입시전략 설명회’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입시전략 설명회 NFT는 지난 8월 에덤 프로젝트와 핑거랩스가 파트너십을 맺은 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실물 기반의 상품이다. 해당 NFT 보유자는 2024년도 입시전략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12만원 상당의 정시 예측권과 설명회 사전 질문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드림래더스 측은 “교육 분야에서 현실의 가치를 담아 학습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입시 전략 설명회 NFT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양질의 정보와 콘텐츠를 경험할 좋은 기회이자 더 나아가 NFT 시장의 다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입시전략 설명회는 내달 22일과 23일 양일간 캐치카페 신촌점과 서울대점에서 진행된다. 드림래더스 측은 50명까지만 참여 가능한 프라이빗 설명회인 만큼 밀도 있고 양질의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웹3 멤버십 ‘하이드미플리즈’, 블록체인 IP 스타트업 아티브와 맞손
글로벌 블록체인·웹3 멤버십 서비스 ‘하이드미플리즈’가 블록체인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 ‘아티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하이드미플리즈는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멤버십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9일 부산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3’에서는 데모데이 피칭 세션 최우상을 수상했다. 아티브는 음악 산업,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드미플리즈는 아티브에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티브는 하이드미플리즈에 파트너사들의 한국 시장 진출·확장을 위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