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년 본예산 1조3768억원 편성…올해보다 0.8 감소
2023-11-22 13:37
'사회적 약자 보호 최우선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조3768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112억원(0.8%) 감소한 규모다.
일반회계 1조2252억원, 특별회계 1516억원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 안전·복지 증진, 취약계층 지원, 도시 기능 유지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세출 계획은 사회복지 7596억원, 교통·물류 971억원, 환경 767억원, 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지원 112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 운영 기본경비 40%, 직원 복지 예산 44%, 업무추진비 30%를 각각 삭감하는 등 강력한 지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본예산안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제326회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