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고객 절반이 구매…홈플러스 '다이닝 스트리트' 매출 날았다
2023-11-21 17:45
특화매장 구성 후 2년 연속 성장…PB 밀키트 22%·냉동 RMR 75% ↑
홈플러스의 ‘다이닝 스트리트’ 특화매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단골고객(VIP+ 등급) 10명 중 5명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다이닝 스트리트 품목을 평균 6개가량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2030 고객 매출 비중은 30%를 기록했다.
다이닝 스트리트는 주요 지표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특화매장이다. 간편식에 주력한 지난해 매출(1~10월 기준)이 전년보다 17% 이상 성장했다. 여기에 전채·식사·후식 등 ‘K 집밥’ 영역을 전방위로 확대하면서 특화매장 운영 2년차인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 뛰며 매년 꾸준히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조리 편의에 쇼핑 편리를 더한 동선 혁신 △맛·품질을 내세운 상품 차별화 전략 △지속적인 상품 개발 노력이 실적 호조에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연내 리뉴얼 오픈하는 메가푸드마켓 2.0 연수점에 지역 상권 수요가 높은 차별화 상품군의 구색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