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 학술대회
2023-11-21 15:12
'근대음악문화유산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시가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음악 전문가와 학생, 외부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근대음악 문화유산으로서 창가집의 가치 보존 및 활용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의 ‘창가와 창가집이 가진 근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5개의 주제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일제강점기 식민 지배 체계로서의 창가 통제(문옥배, 홍주문화관광재단) △경기도 시도등록문화재 '근화창가'의 가치(최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항일·애국창가집 17종의 사료적 가치(김수현, 민족문화유산연구소) △1910~1940년대 창가집 내용별 분류한국근현대음악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이준희, 전주대학교) △근현대 음악 자료의 활용 방안창가와 창가집의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강태구, 공주문화관광재단)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허지연 전북대학교 예술문화연구소 연구원, 김해규 평택인문연구소장, 김보희 무돌국제한국학연구소 부소장, 김현수 민족문화유산연구소 연구위원, 최치선 평택학연구소 상임위원 등이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술대회에서 제시되는 전문가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음악관이 근현대 음악 자료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통계조사 유공기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 평택시는 통계청 주관으로 열린 ‘2023 통계조사 업무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올해 실시한 전국 사업체조사, 광업·제조업조사 등 대규모 경제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기여한 유공기관에 주어졌다.
평택시는 조사 대상 사업체(7만 4214개)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우수한 조사요원 채용, 다양한 홍보방법 및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업무 등을 수행해 유공기관에 선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사업체 그리고 성실하게 현장 조사를 수행한 조사요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