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 한마음' 모아 전북특별법 개정안 연내 통과 호소
2023-11-21 13:40
21일 국회서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염원 전북인 한마음 행사 가져
21일 전북도는 국회 대회의실에서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와 함께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국회 통과 염원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이연택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 전북 시장·군수 11명, 국민지원위 위원, 오종석 아주경제신문 사장 등 도내·외 인사 600여 명이 참석해 500만 전북인의 결집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서면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응원하는 한편 정세균 국민지원위 명예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도는 지난 14일과 16일 전북특별법 연내 통과 기원 100만인 서명부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에게 전달한 데 이어 이번 전북인 한마음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하기를 바라는 500만 전북인의 간절한 염원을 표명했다.
또 지난 5월 발족해 200명 넘는 규모로 운영돼 온 국민지원위 내부에 별도 기동력을 갖춘 도민지원단 50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보다 활발한 홍보 활동과 함께 특별법 개정을 위해 민간 영역에서 지원 사격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국회에서 조속히 전부개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켜 줄 것을 담은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촉구 국회 건의문’ 낭독과 태권도 퍼포먼스를 통해 규제와 소외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북인의 염원과 의지를 알렸다.
한편 지난 8월 국회에 제출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은 22일 행안위 소위원회 심사와 23일 전체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