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도 예산안 8115억원 편성

2023-11-21 10:29
전년대비 5.43% 증가…전략사업은 속도감, 현안사업 연속성에 중점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8115억원 규모의 2024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418억원(5.43%) 늘어난 것이다.

편성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399억원(5.28%) 증가한 7946억원, 특별회계는 19억원(12.5%) 증가한 169억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세입은 지방세 수입 370억원(4.6%), 세외수입 381억원(4.8%), 지방교부세 3,359억원(42.3%), 조정교부금 166억원(2.1%), 국·도비 보조금 3,214억원(40.5%) 등이다.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의 긴축 재정의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260억원(8.8%)이 증가한 3214억원을 확보해 눈길을 끌었다.

내년 예산은 ‘재정 운용 효율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 투자’에 주안점을 두고 △고창군 5대 전략사업예산(139억원) △활력넘치는 읍·면소재지로 탈바꿈 농촌생활권 정비예산(589억원) △청년층 고소득 선도모델 육성 청년 지원예산(156억원) △미래 100년을 이끌 고창형 교육예산(59억원) △재해로부터 안전한 피해제로(Zero) 재난대응예산(564억원) △고루 잘사는 농어촌 등 농림해양수산예산(1919억원) △아름다운 동행 맞춤형 복지예산(1826억원) △세계유산 관광도시 자리매김 관광예산(613억원) 등 8대 집중 전략예산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심덕섭 군수는 “국가적 경기침체로 전국의 지자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략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군민생활에 직결되는 현안사업은 연속성있게 추진한다”며 “내년은 고창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제302회 제2차 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와 상호협력 체계 구축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라북도의 산업·과학기술 혁신거점기관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신기술 창업의 촉진과 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식기반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계획 수립 및 신규사업 발굴·기획,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 및 발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 구축 등 애로해결을 위한 종합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