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주민자치대회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해 나가도록 할 것"

2023-11-19 11:16
제4회 주민자치대회 열어…수해예방 프로젝트 등 우수사례 시상

[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16일 열린 제4회 주민자치대회와 관련, "주민자치대회를 통해 안양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최 시장은 "주민자치대회에서 관내 7개동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주민자치의 꽃, 박달1동에서 활짝 피어나다’를 주제로 발표한 박달1동이 수상, 지난 1년간 추진한‘원스탑 선도적 수해예방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우수상은‘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석수3동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한 석수3동과,‘주민을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평촌동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평촌동에게 돌아갔고, 안양3동, 부림동, 귀인동, 호계2동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한 동에 각각 300만원·150만원·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주민자치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31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동별 특화 사업 등 동별 주민자치센터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양 구청에서 1차 평가를 거쳐 31개 동 중 15개 동을 선정했고, 시청의 2차 평가와 전문심사위원 평가단 평가를 거쳐 최종 7개의 우수 동을 선정했다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주민자치대회가 4년만에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