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원평동 병원서 화재…38명 연기흡입 등 경상
2023-11-18 15:24
입원환자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18일 오전 8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6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환자 등 대피자 90여명 중 14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18일 오전 8시 10분쯤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에 있는 6층짜리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입원 환자를 포함한 대피자 91명 중 38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입원 환자들은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여러 차례 건물 내부에서 수색 작업을 실시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