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30 자문단' 공개 모집···청년세대 눈높이로 행정변화 이끈다
2023-11-19 12:00
주요정책 모니터링과 제언 청년의견 수렴 전달 등 활동 수행
# 평소 국민안전 분야 정책에 관해 관심이 높았던 ㄴ씨는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 관련 문구를 담은 캐릭터 표지판을 설치해 효과적으로 어린이 안전을 홍보할 수 있는 의견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청년들의 국정참여를 확대하는 국정 운영 기조에 부응하고, 청년들에게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30 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작년 20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모집하는 2030 자문단은 청년에게 폭넓은 정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세대의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자문단에 참여했던 ㄷ씨는 “자문단으로 활동하면서 행정안전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정책 제안했는데, 청년들이 평소에 정부 정책에 대해 느꼈던 아쉬운 부분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소관 부서와도 적극 소통하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정안전부「2030 자문단」은 20명의 청년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촉일부터 1년간 행정안전부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언, 청년의 의견수렴 및 전달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만 19세에서 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를 원하는 청년은 11월 2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청년DB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진행해 선발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지역균형발전, 국민안전 등 행정안전부의 주요 정책에 직접 참여해, 청년세대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