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사임...선임 1년 2개월 만
2023-11-17 13:58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가 16일 사임을 표명했다. 지난해 9월 대표로 선임된 지 1년 2개월 만이다.
16일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정확한 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출근을 언제까지 할 지도 현재로써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지난해 9월 이영민 전 한국벤처투자 대표의 뒤를 이어 2025년 9월까지 한국벤처투자를 이끌 수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인텔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에서 근무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중앙선대위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분과 위원장도 지냈다. 윤 대통령 취임 전에는 안철수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