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국가예산 확보에 '광폭 행보'

2023-11-17 13:46
행정안전부 찾아 현안 사업·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심민 임실군수(맨 왼쪽)가 행정안전부를 찾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심민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찾아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홍성철 재정정책과장과 면담하고 임실군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찾아서는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신청사업 4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옥정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10억원) △임실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10억원) △신덕 오궁리 상촌마을 진입로 확장공사(10억원)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사업(10억원) 등으로, 이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다줄 사업이다.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과 면담을 이어간 심 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와 함께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으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옥정호의 변화상을 설명했다.

향후 추진할 옥정호 자라섬 에코힐링관광랜드 사업과 수변 탐방로 조성사업, 민자유치를 통한 케이블카‧짚라인 설치사업 등 옥정호 권역 관광개발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동석한 홍성철 재정정책과장에게 임실 정주활력 복합센터(387억원)와 임실 군무원‧중소기업 근로자 임대주택 건립사업(200세대·533억원),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452억원)에 대한 재정투자 중앙심사에 각별한 관심을 건의했다.

그동안 심 군수는 임실을 명품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 한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종횡무진하며 국가예산확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친 결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도 국가예산은 올해보다 75억원이 늘어난 129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민안전보험, 예기치 못한 사고 해결 ‘톡톡’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보장제도다.

올들어 군민안전보험의 수혜를 받은 군민은 모두 22건으로, 총 1억9000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금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감염병 사망, 농기계 사망사고, 대중교통 이용 상해후유장애 등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비용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역은 대중교통 이용 사망‧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강도 사망‧후유장해, 화재 폭발 및 붕괴 사고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1000만원이며 유독성 물질 사망 및 농기계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800만원, 익사 사고 사망에는 500만원이다.

청구 사유가 발생할 시 공통 서류인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을 준비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