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타이빈성, 한국 FDI 신규 프로젝트 3개 유치
2023-11-12 17:01
베트남 타이빈성이 한국으로부터 3개 신규 외국인직접투자(FDI) 사업을 유치했다. 타이빈성은 곧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홈커밍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11일 베트남 건설부에 따르면 타이빈성은 이날 성명을 내고, 12월 초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타이빈 투자·무역·관광 촉진 홈커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3개의 한국 FDI 프로젝트가 투자 등록 증명서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프로젝트들의 총 자본금은 1억1000만 달러 이상에 달한다.
또한 타이빈성과 한국의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산업 및 무역, 고용, 보건, 교육훈련 분야에서 투자 협력 협정(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응우옌 칵 턴(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인민위원장 겸 당 부서기는 전날 열린 행사 개최 준비 평가 회의에서 “홈커밍데이는 타이빈성의 중요한 행사로, 타이빈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성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대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삶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턴 위원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부서와 단위, 지역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했으며, 지속적으로 상황을 검토하여 부족한 점을 신속하게 보완하고, 준비 작업을 완료해 품질과 진행 속도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턴 위원장은 또한 한국과의 투자 촉진을 위해 담당 기관에서 지속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를 위해 다양한 방식과 매체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활발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의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투자 유치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