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4 중기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공고...최대 5000만원 지원
2023-11-12 12:28
제조 중기 경쟁력 강화 위해 컨설팅·마케팅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2024년도 지원 대상을 미리 선정해 제조중소기업이 연초부터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위기 중소기업이 재기할 수 있도록 주업종이 제조업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탄소중립 경영혁신 △재기컨설팅 △지역자율형으로 구분해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보조율을 낮춰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을 확대한다. 지금은 신청 기업의 최근 3개년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90% 범위에서 보조율이 차등 적용되고 있다.
이에 현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데도 다른 사업(50~70%)보다 높은 보조율로 인해 신청 기업 대비 선정 수가 적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외에도 현행 50억원 규모의 지역자율형 바우처도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2차 공고는 지역자율형 바우처 1개 유형에 약 150억원 규모로 이뤄지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와 연계해 내년도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기초가 되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