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 尹 대통령 방문 앞두고 한인타운 첫 방문
2023-11-09 18:12
한인 타운 방문 즐겼다는 보도
英 한인타운 뉴몰든 방문한 찰스 3세 국왕 [사진=AFP·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런던 뉴몰든의 한인 타운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오는 20일부터 이뤄질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BBC는 "찰스 국왕의 한인타운 방문은 이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일부터 영국 국빈 방문이 예정돼 있다. 찰스 국왕의 한인타운 방문은 윤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BBC는 "찰스 국왕이 한인타운 방문을 정말 즐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찰스 국왕은 일부 탈북인을 만나 어떻게 북한을 떠났는지 등 여러 질문을 하고 대화를 나눴다.
윤여철 주영 한국대사는 이날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한식으로 소개했다. 윤 대사는 "한국인들은 감정적이고 거친 면이 있는데 이런 강렬함이 창의성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BBC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