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수원·용인·성남시와'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2023-11-09 15:11
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 예정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경기도·성남시·용인시·수원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수원시청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광역철도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의 구체적인 추진계획과 타당성 분석 방향이 논의됐다.

수원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용역에서는 향후 1년간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이 진행되며 주요내용은 △교통현황 분석 △수송수요 예측 △기술 분석 △사업타당성 분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준비 등이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 2월 경기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인구 100만 특례시 임박 및 진안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계획 대처와 관내 균형발전을 위해 철도 확충이 절실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유태 철도전략과장은 “화성시는 앞으로 진행될 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빠르고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2023년 화성시 노인대학 수료식 개최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열린 화성시 매송면 소재 칠보노인대학 수료식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노인대학의 수료식이 오는 12월 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노인대학은 관내 어르신에게 건전한 취미생활, 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11개소와 주민자치회 부설 노인대학 1개소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화성시 관내 노인대학은 매년 입학생이 2000명이 넘을 정도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12개 노인대학 수료자는 1920여명에 이른다.

8일 열린 칠보노인대학 수료식에는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인대학 수료를 축하했으며 향후 개최될 수료식에서는 모범적으로 노인대학을 수료한 수료자에게 시장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칠보노인대학 수료자 김은보 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대학을 이끌어주신 학장님께 감사드리며 모든 입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노인대학을 수료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학업의 의지를 이어온 어르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축하드린다”며 “2024년에는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대학 1개소를 추가 개설해 보다 많은 어르신이 노인대학에서 배움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