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두나! 리뷰만 1만개↑"…서경덕, 도둑 시청에 '분노'
2023-11-09 14:27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 등 유명 콘텐츠들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9일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가장 많이 제보받는 것은 중국 누리꾼들의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에 관한 것"이라며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의 OTT 및 TV 콘텐츠 대부분을 훔쳐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 교수가 글과 함께 첨부한 사진을 보면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서 올라온 '이두나!'의 평점이 6.6점(10점 만점), 리뷰 개수가 약 1만개 수준인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중국에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대부분 불법 시청의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