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동참

2023-11-09 11:10
지역간 상생 발전 응원…차기 주자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지목

[사진=김제시]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9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추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캠페인으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정 시장은 자매·우호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울 은평구에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을 지목했다.

정성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40개 품목으로, 파프리카, 버섯, 소고기 등 15개의 농축산물과 구운란, 냉동볶음밥 등 18개의 가공식품 그리고 김제사랑카드, 도자기 등 7개가 있다.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정비 본격화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규모 공공시설은 ‘도로법’, ‘하천법’ 등 다른 법률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소교량, 세천, 취입보, 낙차공, 농로 및 마을진입로 등의 시설을 말한다.

이들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에 가장 밀접함에도, 그동안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파손 또는 노후화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용역은 2022년부터 김제시 전역(면적 545.84km², 1읍·14면·4동)의 1336개소의 소규모 공공시설 후보지를 대상으로 시작하했다.

시는 이중 평가를 통해 선정된 소규모 공공시설 1085개소에 대해서는 이번에 구축된 Web GIS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읍·면·동과 협조해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실태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통해 위험시설 141개소를 선정하는 한편,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관리되는 농수로 내 소교량을 70개소를 제외한 71개소는 중기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