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데브옵스 해커톤 개최…개발자 30명 참가

2023-11-08 17:23
정윤상 카카오뱅크 엔지니어 대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한 메가톤 테크 퀘스트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데브옵스 활용 역량을 겨루는 해커톤 '메가톤 테크 퀘스트'에 20여개 기업 소속 엔지니어·개발자 30명이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강남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정윤상 카카오뱅크 엔지니어가 최고 점수를 획득해 대상을 수상했다. 2위에는 서준원 인터파크트리플 엔지니어, 3위에는 최정혁 버즈니 엔지니어가 이름을 올렸다.

메가톤은 메가존클라우드와 해커톤의 합성어다. 특정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행사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메가톤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자·엔지니어가 데브옵스 도구를 활용해 서비스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실제 서비스 개발·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관련 문제를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시코프 '테라폼 엔터프라이즈'와 깃랩의 '깃랩 엔터프라이즈' 등 데브옵스 솔루션을 활용해 해결했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그룹장은 "이번 행사가 고객사 엔지니어·개발자들의 데브옵스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한 디지털 혁신 속도 향상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산업별로 맞춤화된 기술을 주제로 하는 메가톤을 정례화해 고객사의 데브옵스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