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8기 공약이행 '소통·투명'에 방점

2023-11-08 12:23
주민배심원 30명 위촉…본격 활동 개시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하게 공약사항에 대해 조정하기 위해 민선8기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총 30명으로, 참여기회의 평등성 확보 등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만 19세 이상 완주군민 중에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전화ARS 무작위 선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지난 두 차례에 이어 이달 21일 등 모두 세 차례 회의를 통해 안건으로 상정된 공약사업 조정에 대한 의견수렴과 분임별 토의를 거쳐 최종 승인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배심원단 회의에서 최종 승인되고 도출된 배심원단의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서에 반영해 군 대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완주군은 4대 분야, 114개 공약에 대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계획을 수립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임기 내 모든 공약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RT 매거진 선정 국내 최고 여행지로 ‘우뚝’
완주 삼례 비비정.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8일 차세대 스마트 열차 SRT의 차내지인 ‘SRT매거진’이 올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23 SRTm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SRTm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독자 1만152명이 참여한 투표와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거친 뒤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군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SRTm 어워드’에 선정되면서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을 했다.

이번 선정에서 완주군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문화와 자연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곳으로, 고즈넉한 느긋함과 여유로운 품격있는 힐링 여행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쭉 뻗은 호반 도로로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대아저수지와 황금빛 낙조에 물든 비비정, 만경강의 허파 신천습지 등을 물길따라 걸으며 완주하기 좋은 코스로 손꼽았다.

또한 전통과 모던함을 넘나드는 오성한옥마을과 유휴공간을 재활용한 삼례문화예술촌 등은 완주문화예술 거점지로 매력을 더하고 있다고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