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전통시장이 활기 찾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2023-11-07 15:40
2023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場보래' 성료
8203번 이천행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 신설

김보라 시장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다섯 번째 장 ‘場보래’를 깜짝 방문해 체험동아리를 찾아 청소년들과 격이 없는 소통을 이어갔으며 “조선3대 시장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시장 속에서 청소년들의 열정을 보게 되어 반갑다”라며 “안성시도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을 밝히는 경관조명만큼 스스로 매력적인 빛으로 발산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 속에서 찬란한 기억으로 남겨졌다.

지난 4일 오후 1시20분부터 4시까지 안성맞춤시장 內 고객쉼터 주변에서 시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및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소통과 교류 촉진을 목적으로 열린 2023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다섯 번째 장 ‘場보래’가 이색적인 체험 및 사진전과 함께 맛깔스러운 공연으로 녹여내며 관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김예슬, 김태원 청소년사회자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소음공예(밴드)를 시작으로 노래하는 아이들(판소리), 케이틴(댄스), 플롯앙상블(연주), 딜라이트(댄스), 허즈밴드(밴드), Cactus(랩), 문라이트(댄스), 뮤지케(밴드)밴드 등 9개의 풋풋한 청소년동아리의 공연무대와 미래메이커, 커피한잔할까요, 우리타임즈, 해피매직, people 1, 벌룬프렌즈, people 2, 미래위원회 등 8개의 체험동아리, 시장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 부스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안성시]
특히 시장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안성맞춤시장사진전’이 동시에 진행되어 예선을 거친 20여개의 사진작품이 시민들의 최종 심사를 거치며 우수작품이 결정됐으며 오는 12월 2일 열리는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 ‘희망’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와 안성시 주최,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정겨운 시장스케치와 공연모습들은 유튜브(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채널을 통해 7일부터 녹화방송으로 공개된다.

김영식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은 “어울림마당 준비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와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한 청소년들과 많은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의 참 멋을 아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획된 ‘장보래’에 이어 오는 12월 2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펼쳐질 폐막식 ‘2023 안성시청소년어울림마당 희망’만을 남겨놓고 있다.
◆ 8203번 이천행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 신설
경기 안성시는 오는 13일부터 8203번(이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8203번은 안성시 동부권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요금이 저렴하고 환승이 가능한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및 두원공과대학 등 통학하는 대학생들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선 경로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및 죽산시장을 정차하고 일죽IC 및 남이천IC를 경유해 이천테르메덴, 이천역, 이천터미널을 정차하게 된다.

이천역에서 경강선 전철 이용시 판교역은 약 30분, 여주역은 약 15분 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안성과 이천은 인접 지자체이지만 대중교통 수단이 적어 활발한 교류가 없었지만 8203번 신설시 안성의 소부장 특화단지와 함께 반도체 권역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향후 8203번(이천)은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 신청해 안정적으로 버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버스 시간표는 버스승강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홍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