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대한민국 미래 개척하고 새 가치 창조하는 디자인"

2023-11-06 00:01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 코리아 2023’ 국제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혁신 도구입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지난 5일 막을 내린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디자인의 가치를 강조하며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윤 원장은 “디자인의 정의는 시대와 함께 변화하며 그 역할과 가치가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며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인간 중심의 해결책을 제공하는 창의적 도구로서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짚었다.
 
디자인계는 일상생활에서부터 산업 현장, 국가 경제와 지구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확실성 시대에 디자인은 더욱 중요하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기업이 혁신성장을 이루고 전 지구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데 디자인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올해 ‘디자인 코리아’ 주제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으로 정했다. ‘디자인 코리아’가 우리 사회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혁신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윤 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산업 박람회로서 디자인계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가까운 미래의 디자인 트렌드 예측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구매자 상담과 연결 등 사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원장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업이 혁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산업과 경제 그리고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