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1500만 시대' 나주시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본격 조성
2023-11-01 14:00
우선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2025년 착공 방침
나주시가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겠다고 해 주목된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주시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건설한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는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110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세우고, 뒤이어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로 추진한다.
전시·체험 활동이 가능한 애견뮤지엄, 애견 동반 글램핑장인 애니멀스테이 등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을 위한 공간도 갖춘다.
올해부터 사전행정절차를 밟은 다음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 등 반려동물 특화 단지를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체류형 펫 관광, 펫헬스케어 진출에 따른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8기 역점 과제인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사업과 연계해 반려동물 공원을 조성하면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증가하는 반려 인구의 수요 충족과 관광 활성화, 관련 시장 확대에 따른 전문가 양성, 일자리 제공 등 인구 유입 요소를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