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바닥 다지는 비트코인…3만4000달러대 횡보
2023-11-01 07:27
바닥 다지는 비트코인…3만4000달러대 횡보
1일(현지시간) 미국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시장이 3만4000달러를 중심으로 횡보하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이날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3만449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12%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26% 내린 1807달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전날인 31일 새벽 3만4700달러대에서 200~300달러 단위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비트코인은 오후 한때 3만410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다시 가격이 꺾이면서 등락을 반복중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지난달 중순까지 3만 달러를 밑돌던 비트코인이 지난주 급등한 뒤 1주일째 3만4000달러선을 유지하는 것을 두고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비트코인 반감기 등 긍정적인 재료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발표가 임박한 만큼 비트코인 가격이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WSJ “천연가스 생산업자들, 비트코인 채굴 나선다”
과거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떨어지면서 미국에서 천연가스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포트워스 교외의 천연가스정을 매입한 크리스 알파노는 천연가스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그는 다른 천연가스 생산업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채굴과 관련한 교육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천연가스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자 이와 같은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천연가스 생산업자들이 비트코인 채굴을 고려하는 현상에는 이들의 절박함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 기존 사업을 계속하고 반대의 경우 천연가스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생산업자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WSJ은 천연가스 생산업자들이 이와 같은 사업 모델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가능성을 일축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SK플래닛, ‘OK캐쉬백 NFT 다이나믹 멤버십’ 출시
SK플래닛이 자체 제공하는 아이템 템(TEM)을 대체불가능토큰(NFT) 캐릭터와 조합해 멤버십을 만드는 ‘OK캐쉬백 NFT 다이나믹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여러 템을 활용해 조립하고 키운 멤버십을 다른 이용자와 교환할 수 있다. △OK캐쉬백 부스터 △생활 혜택 △캐릭터 꾸미기 등 총 세 개 종류 템을 지원한다. 이용자 혜택과 기능이 고정된 타 유틸리티 NFT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혜택 템으로 희소성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용자는 △연말 예약이 어려운 파인 다이닝 식사권 혜택 템 △뮤지컬 레미제라블 티켓 구매 권한 △골프 홀인원을 기록하면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홀인원 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템 팩토리 메뉴에서 혜택·꾸미기 템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템 스튜디오에서 본인이 받은 템을 래키 캐릭터에 적용하면 혜택이 시작된다. 혜텍 템을 사용한 후 기간이 만료되면 꾸미기 템으로 전환해 래키 꾸미기에 쓸 수 있다.
비피엠지,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2023’ 참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BPMG)는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비피엠지는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기업(B2B)관에 부스를 마련해 웹3.0 게임 플랫폼 젬허브를 소개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공략을 함께 할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또 블록체인 기업 에버스케일과 손잡고 다음달 16일에 론칭하는 새 게임 서비스 젬피온 알릴 예정이다. 젬피온은 대전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특수 플랫폼이다. 젬허브에 온보딩된 게임 이용자 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비피엠지 측은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가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서로 겨루면서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