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등 보호자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원서 접수가 가능한 입학관리 시스템이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회원가입과 접수, 결과 확인, 등록이 가능하다.

유아 선발은 원서접수 마감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호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유치원별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모집 시기에 따라 희망 유치원을 선택해서 접수하면 된다.

유아 모집은 우선, 일반, 추가 모집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 모집은 다음 달 1~3일이며, 추첨 결과는 같은 달 8일 발표한다.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해당 자격 요건과 관련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검증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첨에 탈락한 경우에는 일반 모집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일반 모집의 경우 같은 달 17~21일 진행하며, 희망 순서대로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24일 발표한다.

희망 유치원 중 한 곳에 선발된 경우 다른 유치원에 중복해 선발하지 않는다.

개인 사정 등으로 모집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경우 같은  16일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추가 모집은 일반 모집 마감 이후 미달 인원이 발생한 유치원에 한해 오는 같은 달 30일부터 진행한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모집 시기에 맞춰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25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고교 1·2학년 학부모 대입 진학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같은 달 2~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대입전형 특강과 1대 1 진학 컨설팅으로 운영된다.

경기진학정보센터 대표 강사가 2024학년도 수능 출제분석 및 수능 대비 전략, 2025·2026학년도 대입전형 분석 및 주요 사항 등을 특강한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2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부 분석을 통한 진학 상담 컨설팅을 해준다.

컨설팅은 학생 1명당 30분씩 진행된다. 신청자는 당일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한다.

대입전형 특강과 진학 컨설팅은 행사장 규모와 가용 인원을 고려해 각각 1000명, 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 기간 '고교 1·2학년 학부모 대입 진학설명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컨설팅 시간은 학생 1인당 30분씩이며, 신청자는 컨설팅 당일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물을 지참해야 한다.

도 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고등학교의 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공교육에서의 대학 입학 진학지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