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향교·객사, 밤에도 멋스러움 뽐낸다

2023-10-31 15:24
순창군, 야간경관 조성사업 마무리…관광활성화에도 도움 기대

순창객사[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순창향교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객사 일원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착공해 10월에 마무리된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산책로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민선8기 현안사업인 역사·문화 갤러리 및 포토존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순창항교 돌담길은 조명을 통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개선되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보행로로 변화했으며, 순창객사는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아늑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문화재로 거듭나게 됐다.

아울러 군은 순창교와 교화교 하부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잊혀져 가는 순창의 옛 모습을 주제로 한 이미지를 조명으로 밝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경천변과 순창향교 일대가 순창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야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경관과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실시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은 31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순창 시니어 클럽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은 어린이·노인·다문화·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 생활, 교통, 보건, 자연, 사회기반, 범죄 등 6개 분야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처방법 위주로 진행되는 맞춤형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전북도청 보건 안전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최고요 강사가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낙상사고, 감염병, 교통 안전수칙 등 생활 속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