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질수록 '찌릿'" 시린 이·잇몸 지키는 습관은?
2023-10-31 14:52
동아제약 '검가드' 시린이·잇몸 염증 예방까지
날씨가 추워질수록 찌릿하거나 시린 이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진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이 마모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민감해진 구강 환경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예방적 조치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음식 섭취 후 꼼꼼한 양치, 정기적인 구강 검진은 필수다. 아울러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잇몸 관리를 위해 고기능성 치약 사용과 잇몸 전용 가글제 사용도 추천한다.
31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등 공동 연구진이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잇몸 질환 및 경도 치주염 환자 92명에게 6주간 하루 세 번씩 ‘검가드’를 사용하게 했다. 그 결과 잇몸 염증 지수와 잇몸 출혈 빈도가 각각 50.9%와 56.9%씩 감소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잇몸질환 원인균 진지발리스균을 억제하는 등 예방 효과도 있었다.
잇몸 전용 가글제도 활용도가 좋다. 30초면 다른 양치도구가 닿지 않는 입 속 깊은 곳까지 세정할 수 있어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찬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치아가 시리거나 피곤하면 잇몸이 붓고, 양치 시 피가 난다면 그만큼 잇몸질환의 위험이 크다는 뜻”이라며 “가장 손쉬운 시린 이 관리 방법은 매일 쓰는 치약을 고기능성 제품으로 바꾸거나 가글제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