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의료도 AI가…SKT, '시고르자브 보건소' 디지털캠페인 성료

2023-10-31 13:18
걷지 못한 강아지, AI 보조로 건강회복...동물권 개선 기여

SK텔레콤은 ‘시고르자브 보건소’ 캠페인을 통해 걷지 못하는 시골마을 강아지 희망이가 엑스칼리버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통해 조금씩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건강문제를 겪던 반려견에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캠페인 ‘시고르자브 보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T의 앞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일상과 밀접한 반려동물의 진료 선진화 등 동물권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SKT는 지난해 AI기반 수의영상진단 보조서비스인 ‘엑스칼리버’를 출시하고 반려동물의 의료 복지를 증진시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시고르자브 보건소 캠페인은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세상을 향한 SKT AI 철학을 알리는 숏드라마 형태의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SKT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김상호와 이상이가 농촌 마을을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수의사와 보조로 등장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고, 313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입소문을 탔다. 아울러 SKT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총 687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많은 고객들이 반려동물 돌봄과 치료 영역에 AI를 활용하는 부분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줬”며 “앞으로도 SKT의 기술이 가지는 의미를 바탕으로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T는 SBS ‘동물농장’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애니멀봐’와 함께 걷지 못하는 시골마을 강아지 희망이가 엑스칼리버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통해 조금씩 건강을 회복해 가는 감동적인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