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소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긴급가축방역회의 개최
2023-10-27 16:47
전국 우제류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동, 가축시장 폐쇄, 소싸움 운영 금지, 읍·면 13명의 전담관 지정 소 사육농가에 전화 예찰 강화 및 청도축협 공동방제단 운영등의 조치 취해

군은 LSD의 선제적 방역 조치로 지난 20일 14:00부터 22일 14:00까지(48시간) 전국 우제류 일시이동 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청도 가축시장 폐쇄, 청도 소싸움 운영 금지 및 읍·면 13명의 전담관을 지정해 소 사육농가에 전화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임상관찰을 위한 리플릿을 배부해 의심증상 시 조기 신고를 유도하고 있으며, 청도축협 공동방제단 3개반이 매일 일제소독을 하고 있다.
사육농장에는 LSD 매개체인 흡혈 파리, 모기, 진드기 구제와 물웅덩이 등 서식지를 제거하고, 축산농가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긴급백신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질병 매개체 방제를 위한 읍·면 방제인력을 활용, 11월 한 달간 연장해 방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특단의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열 청도부군수는 “축산농가의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긴급백신접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청도군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