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출연진과 유격 체험…연천서 '2023 강철캠프'

2023-10-27 11:01
보훈부, 28일 제복 영웅 위한 국민 축제 개최

[사진=국가보훈부]

경기도 연천에서 28일 제복근무자와 국민이 함께하는 국민축제가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28일 경기도 연천군과 함께 연천 한탄강 관광지 일원에서 군인과 경찰, 소방관을 비롯한 제복근무자(MIU)와 방송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 국민이 함께하는 ‘제복영웅을 위한 국민축제, 2023 강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3현충원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서부전선 최전방으로 제복근무자가 밀집해 근무하고 있는 연천에서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부터는 잔디 포복과 더미 옮기기(캐리), 타이어 끌기(드래그), 타이어 뒤집기(플립), 사격 등 군부대 유격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낮 12시부터는 방송 프로그램 강철부대 진행자인 최영재(육군특수전사령부 예비역 대위), 강철부대 시즌3 출연진인 강민호(육군첩보부대 전역), 이동규(육군첩보부대 전역), 김현영(해군첩보부대 전역), 김대성(육군특수전사령부 전역)과 함께하는 유격 체험 경기(레이스)가 실시된다.
 
강철부대 출연진과의 소통을 위해 사인회를 비롯한 질문·답변의 시간, 그리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이후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와 국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복근무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에는 가수 송가인·최예나·송하예·알리·두자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모든 체험과 공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복을 입은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문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