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사회단체협의회,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결의대회 개최
2023-10-27 11:14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금산종합체육관, 주민 1000여 명 참여
충남 금산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박상헌)는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사전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관내 사회단체 회원 및 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치 필요성 및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단체를 살펴보면 △금산군새마을회(회장 길근섭)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협의회(회장 홍선표) △한국자유총연맹 금산군지회(회장 김기영) △대한적십자사 금산지구협의회(회장 전완배) △금산군재향군인회(회장 안기전) △민족통일금산군협의회(회장 박상헌) 등이 함께한다.
이외에도 금산로터리클럽, 라이온스클럽 회원 및 발전소 예정지인 부리면 방우리 임종석 이장도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금산군은 사업대상지에 수몰 가구가 없고 인접한 금강수계와 송전선로를 활용한 안정적 용수공급 및 저렴한 송전설비 설치가 용이하며 군의회와 인근 주민이 사업계획의 적극 수용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양수발전소 유치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5만 금산군민께서 발전소 유치 염원과 희망의 목소리를 함께 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양수발전 선정에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공기업 4개 사업자가 충남 금산군 등 6개 지역 후보지를 확정해 도전 중이며 11월 중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