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 위해 총력 집중 대응
2023-10-26 16:12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 피부결절로 인해 유산, 가죽 손상, 우유 생산이 급감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상주시는 신속대응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협가축시장 폐쇄 조치 및 축협 공동방제단 7개반을 동원해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보건소와의 연계를 통한 럼피스킨병의 매개체인 파리와 모기 등 흡혈곤충의 방제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윤태경 축산과장은 “소 사육 농가는 행사, 모임 자제 및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사육하는 소를 매일 임상 관찰해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축산과 축산방역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주시는 2천여 농가에 9만8000여 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는 최고의 사육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상시 방역체계 유지와 소독 등 지원 강화로 청정한 상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