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뮤지컬 '스탠드 오어 다이, 낙동강' 서울 공연 전석 매진
2023-10-25 17:55
육군 "대구·평택·춘천 공연에도 관람 신청 쇄도"
육군이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뮤지컬 ‘스탠드 오어 다이, 낙동강’(STAND or DIE, 낙동강)이 호평받고 있다.
25일 육군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지난 20~23일 열렸던 서울 공연에서 ‘전 회 만석’을 기록했다.
육군은 “곧 있을 대구, 평택, 춘천 공연에도 관람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커 장군은 1950년 낙동강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고, 그해 12월 중공군을 막아내기 위해 의정부로 이동하던 중 전사했다.
뮤지컬은 전쟁 당시 국군 소령이던 남편과 헤어져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던 이정송 여사(고 장우주 장군 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도 담아냈다.
육군은 한·미 장병과 참전용사, 보훈단체 회원들과 일반 국민들을 공연에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