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라오스와 태국 보건부에 한국의 건강보험 재정 관리 노하우를 공유한다.
 
공단은 오는 26일까지 5일간 ‘아세안 재정위험관리 구축지원 컨설팅’ 초청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숍은 한국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고, 라오스 및 태국의 사회 경제 상황을 고려한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대한 이해, 향후 발전 방향 및 미래 모델 제시 등 효과적인 재정위험관리에 필요한 포괄적 컨설팅을 목표로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지원 컨설팅' 중간보고, 건강보험 재정위험 관리 및 개선방안 도출, 국가별 재정위험관리 미래 목표 모델 제안 및 토론 등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단의 축적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공단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 과정에 김동완 상임감사가 ‘내부통제 제고를 통한 재정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구체적인 사례 제시 등으로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단은 보건복지부의 'K-헬스 보건의료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1차 년도는 필리핀, 2차 년도에는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재정위험관리시스템에 대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