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2023-10-25 11:17
전북서는 처음…민원서비스 종합평가서도 6년 연속 '우수' 선정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전북 최초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2020년 신규 인증 이후 올해 평가에서 재인증을 받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지된다.

이에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초 민원실 내부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로비의 딱딱한 의자를 편안하고 안락한 소파와 창가 뷰를 감상하며 독서할 수 있는 공간, 민원대기 중 영화감상 공간 등을 마련했다. 

특히 여권창구 전면을 유럽형 뮤럴벽으로 디자인해 방문 민원인이 여행 기분을 느끼게 하는 등 쉼과 여유가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외에도 △민원취약계층 배려창구 △드라이브 도움벨존 △민원 도움벨 △민원안내 점자책자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 △양방향 마이크 △강화유리 △전 읍면 비상대응체계구축 및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선정은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안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미래행복센터 나눔숲 조성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수익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실외나눔숲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 및 이용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한다.

군은 매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했고, 지난해에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는 완주미래행복센터가 선정돼 총 3450㎡ 면적에 나눔숲을 조성해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산책 및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문화, 예술 등의 공간인 완주미래행복센터는 2021년부터 완주군다함께돌봄센터, 고산풀뿌리교육지원센터 등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