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성공률↑
2023-10-25 15:00
도 내 70개사 및 구직자 1000여 명 충남 일자리 축제서 소통
충남도는 도내 구직자들의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충남 일자리 축제(충남 잡다(Job 多)한 페스티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도 일자리경제진흥원, 아산시, 천안시, 선문대, 고용노동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고용시장 활성화 및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3개 관, 140개 부스 규모로 운영한 행사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도내 70개 기업, 구직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며 구인·구직 활동을 벌였다.
직무별로는 생산직 290명(40.7%), 기타 직렬(관리직, 개발직 등) 191명(26.9%), 기술직 99명(13.9%), 사무직 61명(8.6%)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산 33, 천안 28, 당진 3, 예산 3, 서산에서 3개사가 참여했다.
도는 현장면접 외에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노무·세무 상담, 엠비티아이(MBTI) 취업상담, 취업 타로상담, 취업 방탈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사진촬영, 개인이 가진 신체의 고유색(퍼스널 컬러) 확인, 메이크업 등 공감힐링존 운영과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송인 줄리안의 특강, 현직자의 솔직하고 재미있는 멘토링 강의를 통해 구직활동에 도움을 줬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들이 생생한 정보를 얻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배 도 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시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의 원활한 채용과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